느닷없는 책방 오픈에 주변 아는 사람들이 무슨일있냐는듯이
걱정하는 말을 한다.
그런데 애써 괜찮다고 말한다.
사실이 그렇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백학에는 처음 서점이 들어온다고 알았는데 얼마전 동창이 다뎌갔는데
한참전에 잠깐 있었다고 한다.
아마 길지 않은 시간동안 열었던 곳이라 알고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최초라는 타이틀은 붙일수 없게 됐다.
처음엔 개인사업자로해서 좋아하는거 해볼까 하다가
전에 4년이상 몸담았던 협동조합을 내려놓고 보니
그동안 생각했던 것도 있고해서 새로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해보자는 결론에 도달하여
1월초부터 준비해서 2월말에 연천사랑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다.
설연휴 10일정도가 있다보니 지체가 많이 됐고 서류를 넣을때마다 처리기간이 최장 21일이 걸리다보니
2달이 걸리게 된 것이다.
아지트 개념으로 책방을 준비하면서 45평 공간을 어떻게 채울까하는 고민이 한참 계속되었다.
다른 비슷한 책방을 다녀보고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아쉽기는 하다.
한편으로는 남에것을 베끼는것보다 나의 스타일대로 하는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하여튼 조합원 5명의 의견도 듣고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며 조금씩 빈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
일반 음식점 국수집을 하던 곳이라 테이블과 의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기둥 사이도 막아 분리 공간을 만들었다.
일반음식점을 그대로 양도받은것이라 커피,술도 가능하니 요즘 유행하는
취중진담 북 뒷담화등을 해볼수 있을거 같다.
바로 어제 3월21일
개업을 하게 되었다.
처음 낯선것을 시작하려니 준비할것이 너무 많은데 마음만 급하고 ...
포스프로그램도 깔고 카드 단말기도 겨우 세팅을 마쳤다.
3월21일은 백학에서 두일장터만세운동 기념식이 거행되는 날이기도 하다.
조금 속보이기는 하지만 뭍어가기로 했다.
행사치르는 것을 도와줘야하지만 내가 우선 바쁘다보니 미안한 마음도 있다.
새책도 준비하고 개업기념 사인회도 준비했다.
예상했던대로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최소한의 결과만을 남기고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개업도하고 준비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독서프로그램과 사업 운영을 해야겠다.
공모사업도 있으면 적극적으로 준비해서 책방 운영과 원래 목적이었던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수행해야 겠다.
갈길이 멀다.
모든것이 새롭고 도전이다.
도전을 잘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동기부여 하나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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