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어쩌다보니 사업계획서를 써야하고

남들앞에서 또는 심사위원앞에서 주어진 몇분간의 시간을 활용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우리가 무엇을 할수있는지를 설명해야하는 일을 하고있다.

몇년간의 그런 일들을 뒤돌아보니

애초에 안됐던 것들은 아무리 화려하게 잘 준비해도

안되는 것이었다.

경쟁력이 없거나 내용에 심사위원을 혹하게 할만한 것들이

들어있지 않았던 경우도 많았다.

사업공고가 나오면 일단 그 사업의 취지나 목적등과

실행하는 주체가 의지가 있는지 어떤 일을 해왔는지를

효과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단순하게 시각적인 효과만으로

사업을 따내기에는 생각보다 검증 시스템이 만만치 않다.

이런류의 책들을 뒤적거리면서

알아보는 이유도 비슷한 수준의 경쟁속에서

손을 들어줄수있는 pt의 노하우를 알고 싶기 때문이다.

큰 광고회사 빼놓고는

거의 모든 광고관련 사업이 1인이 주축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획,제작,마케팅이 분리될 정도로 사업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처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사업공모에서 선정되는게 목적인 곳도 있고

단순하게 광고업자에게 어필하기위한 제안서 용도로

활용할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자료만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말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말하는 것도 시간이 주어지고 넘는 경우엔

감점을 주는 사업도 있다.

저자는 책에서

티비광고 수상작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8가지로 분석했다.

독창성

호감도

유머

영리함

믿음감

단순함

임팩트

과장

티비광고를 생각하면 15초나 30초안쪽으로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해야하는만큼 8가지의 요소들이 잘 섞인

광고를 기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매체의 특징들도 소개하고 있다.

라디오광고는 꾸준하게 독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모바일을 활용한 광고도 기발한 내용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할때의 참고할만한 내용도 알려준다.

발표할때는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충분히 들을수있을 정도로

평소보다 20%정도 크게 말한다.

말하는 속도는 평소보다 20%정도 느리게 또박또박 말한다.

평소에 발성 연습과 단어를 또렷하게 발음하는 연습을 하고

아나운서들의 발음처럼 될수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냥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살면서 많이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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