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죽을때까지 공부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살아있으면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하고 있다면

당연히 일상이 공부의 연속일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기에

날마다 하나씩은 새로운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반복적인 습관이나 일을 통해

망각으로가는 기억을 붙잡아 두기도 한다.

영어 공부.

참 질긴 인연이다.

무슨 사명감도 아니고 왜 이렇게 나는 영어에 집착하고 있는 걸까.

영어를 정복하기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나.

뒤돌아보니 중학교 이후 수십년간

내 인생의 중요한 시간들을 영어 정복하는데 쓴것 같다.

그런데도 나는 영어를 마음 편하게 다루지 못하고 있다.

많은 공부법이 있다.

새로운 것이 있을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보게된다.

읽고 스크랩도 한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그 다음에 실행에 옮겨야하는데 멈추고 덮은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없었던 방법을 소개한 것이 아니다.

학창시절 무식하게 공식을 외우던 것을 생각하면

그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수십년간 연구해온 저자의 노하우를 따라 읽으며

그대로 실천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운동 나갈때마다 음원을 저장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들으며 1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있다.

외우는 것은 반복적이고 매일 루틴이 있어야 가능하다.

가능한 시간을 예외없이 활용해야 어느정도

성취감을 느낄만큼 성과를 얻을수 있다.

책을 읽고 스크랩을하고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방식중에서 내가 할수있는 것을 해보고 있다.

남의 언어를 배운다는게 쉽지는 않다.

타고난 언어능력도 필요하겠다고 생각한다.

유달리 언어적인 능력이 발달한 사람이 있으니 말이다.

그게 안되면 노력을 하는 수밖에..

한동안 쓰다가 방치하고있는 영어일기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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