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우리 화단에 들여온지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깊은 산속에 잘살고있던 녀석을 끄집어내서 온갖 괴롭힘으로 무장해제하게 만들어서

결국은 어디에서든지 쉽게 볼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른봄, 아직 추운 겨울바람이 채 빠져나기기도전에 하늘바람꽃은 뭐가 그리 급했는지...

아니면 무모하게 보일정도로 자신만만하게 귀티나는 꽃을 활짝 피우는지 


보라색은 원래 주인을 많이 가리는 색이다.

천한 인상엔 보라색이 추첩함을 더할 것이고, 비록 깨끗하진 않아도 기품이 있는 인상이라면 기꺼이 보라색은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Aquilegia flabellata var. pumila

산매발톱꽃, 골매발톱꽃, 시베리아매발톱꽃, 산매발톱 

Columbine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북부지방에 분포하며 고산의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모여 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며 2회 3출엽이고 소엽은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경생엽은 2개이고 윗부분의 것은 작으며 1~2회 3출엽이다. 7~8월에 개화한다. 원줄기 끝에 1~3개씩 달리는 꽃은 밝은 하늘색이다. 길이 2~3cm 정도의 골돌과는 5개씩 달리고 털이 없다. ‘매발톱꽃’과 달리 꽃받침조각이 난형이며 끝이 둔하고 벽자색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말: 보라색은 승리, 붉은색은 결백, 노란색은 우둔





* 국민은 각자 자기의 천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조국에 보답하는 길이다. - 괴테

* 모든 사람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 도스토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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