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개옻나무

2018. 6. 19. 17:16

야산에 가면 개옻나무가 천지다.

어릴때는 옻이 오른다고해서 근처에도 가지않고 멀리 돌아서 가곤했는데 언제부턴지 

무덤덤해지고 옻의 존재를 잊기까지되었다.


몸에 좋다고 옻닭을 먹고 삼계탕도 먹지만 개인적으론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그냥 어머니가 해주시는 나의 입맛에 딱맞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 보양식이 아닐까.



Rhus trichocarpaToxicodendron trichocarpum

Bristly fruit sumac 


숲 속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 또는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4-10m이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13-17장으로 된 홀수깃꼴겹잎이고, 길이 25-45cm이다. 작은잎은 타원형, 길이 5-10cm, 폭 3-5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15-30cm의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차례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지름 5-6mm, 겉에 가시 같은 털이 많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수액을 약용한다.

옻이 오른다는 것은?


옻나무에 있는 우루시올인데, 이 우루시올은 하필이면 피부 면역체계인 랑게르한스 세포(Langerhans cell)에 흡수되는 성분인지라 너무도 손쉽게 체내로 흡수가 된다. 흡수된 우루시올은 체내에서 각종 독성 성분을 만들기 때문에 결국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더군다나 우루시올은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림프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하므로 결국 이 피부질환은 전신에 걸쳐서 나타나게 된다. 모든 사람이 옻이 오르는 건 아니고, 개인 차이가 크다. 만져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고, 근처만 가거나 만든지 오래 되지 않은 칠기를 만져도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일단 옻독이 오른 당사자는 강한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동시에 전신에 알레르기성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이는 며칠 정도가 지나면 곧 잦아들지만, 두드러기를 긁는다거나 옻독에 약한 체질이라면 오래 갈 수도 있다.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와 실험은 끊임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옻의 뛰어난 효능은 아래와 같다.

1. 위암을 포함한 복강내의 종양성 질환, 즉, 위암, 난소나 자궁의 종양등
2. 냉증이 심하거나 월경불순일때
3.  술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간의 해독작용
4. 남성들의 강장제 (스테미나 강화)
5.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울의 항암작용 (기존 암 치료약 효능의 10배)
6. 뼈에 영양분을 주어 골수염, 관절염에 효능
7. 심장병, 결핵, 신경통, 간병, 늑막염, 간경화
8.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위암
9. 담당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그리고 골수를 충족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뼈 속에 영양물질을 듬뿍주어서 골 수가 풍부해진다는
뜻이 되겠지요


- 간이 좋지 않은 사람, 손발이 찬 사람, 냉대하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 위암, 자궁근종등에도 예방차원으로 좋다.
- 옻닭을 복용하기 전에 감초를 먹으면 안전하다.
- 옻닭을 잘못 먹었을 때는 차조기잎이나 계란 날것을 먹어 해독한다 







* 좋을 때는 광고를 '하고 싶어' 하고, 나쁠 때는 광고를 '해야 한다'. - 광고계의 금언

* 훌륭한 철학자가 소유하고 있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탐구하거나 의심하는 정신(inquiring or questioning mind)이다. - 노만 가이슬러 <기독교 철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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