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청둥오리

2018. 10. 9. 05:31

흰뺨검둥오리와 함께 흔하게 주위에서 볼수 있는 오리다.

처음에 봤을때는 덩치가 커서 누가 키우다가 방생한줄 알았다.

역시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하다.


이해가 잘 안되긴하지만 야생 청둥오리는 포획, 요리 금지지만

농장같은데서 키워서 요리하는 것은 합법이라고 한다.

오리고기 전문점이나 북경오리 전문점등에서 청둥오리가 재료로 쓰이는거 같다.


지금은 거의 텃새화 되었지만 애초엔 철새였다가 정착한것으로 보인다.

일년내내 근처 탄천에서 볼수 있다.

그만큼 다시 돌아갈 이유가 없는것인지도 모른다.

이곳의 모든 조건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한것이 아닌가 싶다.




Anas platyrhynchos 

Mallard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오리류 중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종이며, 겨울철새이자 텃새이다.
• 낮에는 주로 물이나 물가의 모래톱 등에서 먹이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하다가 해질녘에 농경지로 이동해 낱알 등을 먹는다.
• 발쪽에 동맥과 정맥이 붙어있어 열교환 장치 역할을 해 추운 겨울 결빙된 호수의 얼음 위에서도 휴식을 취한다.
• 곡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을 추수기에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 이동 시기에는 시간당 약 88.5km를 이동한다.

암컷은 다른 오리와 혼동이 올수도 있는데, 주둥이에 있는 검은 반점으로 구분이 될것 같다.






* 나는 꿈을 꾸었다. 그때 그 꿈을 나는 결코 잊어버릴 수 없으며 나의 생애의 여러 가지
기이한 사건들과 결부시켜 생각할 때, 지금도 그 꿈에서 어떤 암시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것을 양해할 것이다. 왜냐하면 근거 없는 선입감을 몹시 경멸하면서도,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미신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깜박 잠이 들었을 때 현실이 환상에게 자리를 내주며 희미한 꿈속에서 서로 어울리는
순간의 그와 같은 감각과 정신 상태에 있었다. - 푸시킨 <대위의 딸> 제2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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