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생소한 종류의 곤충이다.
딱정벌레가 지구상에서 제일 많은 곤충이라고 하더니
역시 비슷하게 보이는 녀석들은 거의 다 딱정벌레종류다.

7월3일 한창 더울때 일하다가 
발견하고 영상과 함께 담은 사진이다.
나무껍질 사이에서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는 중이다.

검색하다보니 거저리 종류가 꽤 많다.
모양도 비슷한듯 저마다 특색이 보인다.
이 녀석들은 무광이라서 검지만 눈에 잘 띄지않는
특징이 있어보인다.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프라스틱 때문에 골치다.
최근엔 미세플라스틱 문제도 심각하다.
눈에 잘 보이지않고 특히 바닷가에서 공급되는
멸치같은데 같이 붙어있다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서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예민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몸에 들어간 플라스틱이 
각종 병의 원인이 될것은 뻔한 것이라서 대책이 빨리 마련돼야 하겠다.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거저리를 이용한 플라스틱 분해문제를
해결하려는 실험을 하고 있는것 같다.
거저리 유충이 플라스틱 분해에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실험으로
증명됐다고 하니 그저 놀라운 일이 아닌가 싶다.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썩어 분해되는 데까지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백 년까지 걸리는데, 비닐봉지는 10~20년, 나일론 제품이나 1회용 빨대는 30~40년,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 생수통은 500년이 지나야 분해된다.

2017년도까지 전 지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83억 톤이 생산됐으며, 그중 9% 이하만이 재활용됐다.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6% 정도를 차지하는 폴리스타이렌은 특이한 분자 구조 때문에 분해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케미컬뉴스(http://www.chemicalnews.co.kr)

    
다소 만지기가 꺼려지는 거저리가 
인류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줄수있다고 생각하니
겉만보고 판단할일은 인간사만은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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