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해야하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책들을 찾아보게 된다.

이번에 읽은 책은 현직 성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내레이션에 대한 책이다.

라디오 세대를 조금 맛보고 자란 나이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다양한 상황의 목소리는

흡인력이 있고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집중하게 만들고

감정을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다.

보이는 라디오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성우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팝송에도 있지만 비디오 시대가 오면

라디오스타는 죽는다는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처음에 얼마동안은 그랬을수도 있는데

디지털의 빠른 보급에서도 목소리로 뭔가를 전하는

성우들은 건재한 모습이다.

유튜브에서도 마찬가지다.

영상과 설명이 잘 매치가 되어야

끝까지 부담없이 볼수있는데 그 역할을

많은 성우들이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방법들을 소개한다.

연설,발표,담화,프리젠테이션등

몇줄의 설명글을 읽기위해 많은 연습을 하겠지만

우리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될때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사와 톤으로 완성된다.

우리가 연습한다고 쉽게 될것 같지는 않고

발음이라도 또렷하게 전달하는 노력을 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보람이 있을 것이다.

단어 하나하나 꼭꼭 씹어서 발음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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