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우리의 모국어인 국어를 수십년 사용하고 있고

어릴때부터 국어책을 끼고 살며 지겹게 공부했지만

나이들어 가끔씩 글을쓸때 '이게 맞나' 하면서

포털등에서 확인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마 누구라도 이런 것에 대해서

난 아니야라고 답을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최근 k-culture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 같다.

한글의 유래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들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해도 독특한 언어는 확실하다.

영어나 프랑스어등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확실한 근거 자료가 없는거에 비해서

한글은 세종이 만들었다는 문서상의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언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언어 자체가 쉬운것이 아니라서

한글을 배우는 것이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

우리도 나이들면 헷갈리는데 외국인이야 오죽할까.

띄워쓰기는 말할것도 없고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하는데도

확인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수십년 국어를 배웠는데도 말이다.

이 책이 그런 고민을 약간은 해결해줄듯 하다.

아릅답고 정겨운 순 우리말이 점점 사라지고

근본을 알수없는 외계어나 신조어 은어들이 판치는 요즘에

한번쯤 국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총6부로 구성된 책에서 저자는

맞춤법,어휘,방언,문법,한글과 한국어,말과글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담았다.

정확한 맞춤법이나 어휘를 사용하는 예시와 함께

국어를 올바르게 쓰기위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함께 실었다.

직접찍은 사진을 같이 넣었고

가요 ,수필등 적당한 사용법에 대한 예시를 실어서

실무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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