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읽은 날짜를 보니 2021년 8월이다.

그때만해도 유튜브를 하면서 푼돈을 만질수 있겠구나하는 희망을 가졌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책인데 결국 아무것도 바뀐게 없다.

그때는 전에 했던 건강검진 내시경에서

위에서 선종이 발견돼서 추가 검사를 받고

6개월정도 지켜보자고 했던 기간이었다.

다시갔던 병원에서 제거하는게 좋다고해서

4박5일정도 입원하면서 수술을 받았었다.

그때 읽으려고 가지고 갔던 책이다.

무릎위에 올려놓고 찍은것인데 환자복이 살짝 보였다.

헬리코박터 균도 같이 발견돼서 약을 먹고 완치됐다.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과 각종 사이트들이

시대를 이끌었다면 2010년대 이후에는

페이스북,인스타,유튜브,틱톡등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각각마다 비슷하지만 특징이 다 있고 사용하는 계층별 목적도 뚜렷한것 같다.

남들앞에서 얼리아답터 역할을 잘하는 사람과

말을 조리있고 재미있게 잘하는 사람은 어떤 아이템으로 하던

유튜브에서 절반 이상의 확률로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십년 이상을 뒤돌아보니 결국 말이었다.

말을 하지않고 멋진 동영상만으로 유튜브에서 생존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튜브로 계정을 만들고

꽃과 곤충과 지역의 역사이야기등을 만들어

푼돈을 벌어보자고 했던 열정은 정체된 구독자수와 조회수로

좌절하게 만들었고 결국 거의 손을 놓고 몇년째 방치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같이 연동되는 부분이 있어서

사진이있는 내용을 올리고 공유하는 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누군가 '소셜네트워크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했지만

맞는것 같지만 개인적인 네트워크든 사업상 연결고리든

소셜서비스는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스타그램이 인스턴트 카메라+텔레그램의 합성어라고 하는데

적절한 아이덴티티로 젊은층을 흡수하고 있다.

유튜브와 달리 말을 별로 하지 않아도 멋진 사진과 해시태그로

많은 팔로워와 사업상 연결까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지금하고 있는 여행사의 일도 홍보하기위해서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도 필요하기때문에

활용해보려고 하는데 기대한만큼 결과치가 나오지않아

실망스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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