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학자 입장에서 보는 일상에서의 생태학 관점이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일상에서 생태를 자각하고
이해하며 보존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매일 다니는 곳에 보이는 생태학적 요소들.
잡초부터 계절마다 꽃을 피우는 토종 또는 원예화들.
하루의 루틴을 지키려고 하면서
운동을 나가서 1시간정도 운동을하고 있는데
걷는 동안에도 생태는 늘 곁에 있었다.
가을이면 추수끝난 들판에 날아오는 기러기들의 요란한 소리와
자리를 차지하려는 작은 소란들이 있고
봄이면 죽은듯 서있던 느티나무에서 싹이 나오고
어느순간 나무 전체를 뒤덮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도로가를 기어 횡단하고 있는 달팽이들의
안타까운 삶의 여정을 지켜보게되고
청개구리들의 요란한 합창소리가 새벽시간을 깨우기도 한다.
의식하지 못하고 보내는 시간속에
생태는 늘 있었고 그 속에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
자연이기도하고 철학이기도한 생태의 일면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우리 삶속에 녹아든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잘 관리된 생태적 요소들을 상품화하여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생태관광으로 운영하기도 하는데
결국 사람이 앞장서서 하는 일이기에 누군가는
또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시간을 녹여 넣어야 한다.
저자는 생태학자로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속에서
생태를 어떻게 보고 원리를 깨우칠것인가를 고민했다.
실제로 몇곳의 마을과 도시를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풍경과 역사속에서 생태원리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였다.
요즘들어 기후위기, 기후변화,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알고있던 날씨가 아니고 공기 또한 빠르게 오염되고 있고
환경은 여러가지 이유로 파괴되고 있다.
우리안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속에 있어서 인류가 신경써야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 중요한 해결과제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의 생태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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