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문학집배원 시리즈나온 책인데

52편의 작품을 골라 의미있고 곱씹을만한 문장을 소개한 책이다.

2007년5월부터 2008년4월까지 매주 엄선한 책들을

독자들에 배달했던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저자 성석제는 많이 들어본 이름은 아닌데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한 경력이 화려하다.

책속에 인생의 희로애락이 있다는 생각으로

좋은 글들을 뽑아서 소개하고 자신의 의견을 더했다.

많은 책들을 읽고 그 속에서 핵심을 알아내는 것이어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의미있고 최고라고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책이 될수도 있다.

총4부로 쓰여진 책에서 소개된 책들도

모두 읽을만한 좋은 책들이다.

고전 춘향전, 박지원 열녀박씨의 죽음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작가외에 몇편의 외국작품도 들어있다.

제1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문구ㆍ우리 동네 김씨

김유정ㆍ봄ㆍ봄

현진스님ㆍ방귀수좌

이기호ㆍ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채만식ㆍ태평천하

루쉰ㆍ아Q정전

박민규ㆍ굿바이, 제플린

빠블로 네루다ㆍ겨울의 기인들

박태원ㆍ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이병주ㆍ겨울밤

한창훈ㆍ삼도노인회 제주여행기

흥부전ㆍ놀부 심술보

심연섭ㆍ원자 마티니1

제2부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작가미상ㆍ춘향전

이옥ㆍ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박완서ㆍ해산바가지

김구ㆍ백범일지

한승오ㆍ벼가 햅쌀이 되기까지

황순원ㆍ별

채제공ㆍ관악산 유람기

홍은택ㆍ찻길을 횡단할 수 있을 만큼 떼를 짓자

강희맹ㆍ도둑의 교훈

김성동ㆍ하산

루트비히 판 베토벤ㆍ베토벤, 불멸의 편지

로얼드 달ㆍ맛

제3부 나는 박물관에 간다

김중혁ㆍ무용지물 박물관

김화영ㆍ전화와 편지

공선옥ㆍ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

박현욱ㆍ아내가 결혼했다

백가흠ㆍ사랑의 후방낙법

천명관ㆍ이십세

윤성희ㆍ무릎

양귀자ㆍ한계령

김애란ㆍ나는 편의점에 간다

배수아ㆍ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김사과ㆍ이나의 좁고 긴 방

윤후명ㆍ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성태ㆍ목란식당

제4부 모두 잘 먹고 잘살았다

전혜린ㆍ마지막 편지

김소진ㆍ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김승옥ㆍ무진기행

김원일ㆍ전갈

정미경ㆍ내 아들의 연인

최명희ㆍ혼불

박지원ㆍ열녀 박씨의 죽음

이제하ㆍ능라도에서 생긴 일

이혜경ㆍ늑대가 나타났다

김연수ㆍ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이청준ㆍ눈길

권여선ㆍ반죽의 형상

강신재ㆍ젊은 느티나무

심상대ㆍ양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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