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공지영의 개인적 일상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많은 사람들이 읽고 드라마로도 제작된 책이 있다.

순탄하게 살아질것 같았던 작가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나보다.

그 시기를견디며 깃털처럼 가벼운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었다.

내가 살고있는 주변의 이야기가 때로는 훌륭한 이야기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쭈그려 앉으면 평소엔 보이지 않던 흙위에서

치열하게 생존의 몸부림을하는 생명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있다.

일서서서 기지개를 펴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철따라 이동하는 철새들의 v자 이동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의식하지 않고 있던 계절의 변화를 그제서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작은 것들이 소재가돼서 글이 되고 에세이가 되어

책 한권이 만들어지게 된다.

작가도 이렇게 힘든 시절을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하면서

이겨냈던 것 같다.

막내 제제의 가출, 큰딸의 연애,지리산 친구들,촛불집회등

개인적 경험을 통해 가볍게 보이느 일상에서 인생의 비밀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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