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고대부터 근대 현대까지

유명한 말이나 고사성어등 우리에게 알려진 문장들을

소개하고 현재와 비교하여 생각해보는 책이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그 시대의 주요한 이슈와

연결되기도 하는데 초반에 등장하는 악어의 눈물을 소개하며

그때 당시 우리사회에 시끄러웠던 명화와 연결지었다.

한참동안 뉴스에 오르내렸던 일이라

책에서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고가 미술품을 이용해 상속한다는 것도 서민들에겐

딴 세상 이야기나 다름없어서 이질감과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책을 스크랩하며 읽다보면 웬만한 세계사의 굵직한

내용들과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남긴 말들도

소개하고 있어 알아두면 유익하게 사용할수 있을듯하다.

새로운 내용도 많은데

예를들어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낯선 것이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쾌도난마'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칼로 매듭을 잘라버린 것처럼

단번에 해결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저자는 서양의 철학적 문장과 동양의 사상을 같이 연관지어서

책에 실었다.

같은 주제로 동양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사자성어나

유명한 문구들을 서로 비교해보면서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삶속에서의 철학적인 삶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장난으로도 사용하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라는 것도

사실은 봉건시대에 실제로 기사들에게 가르쳤던 7가지가 있었다.

첫째, 영주를 무용과 신의로 봉사한다.

둘째, 약한 사람들과 무방비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

셋째, 과부들과 고아들을 도와준다.

넷째,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산다.

다섯째, 금전적 보상을 경멸한다.

여섯째, 모든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싸운다.

일곱째, 여성의 명예를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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