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어같은 제목인데 원주민들의 언어를 읽다보니
우리에겐 장난같이 들리기도 할것 같다.
거대 밀림속을 찾아 헤매는 남자가 있다.
제목의 오아후+오오는
실제있는 오아후라는 섬에 살고 있던 오오라는 새이름이다.
검색해보니 참새나 솔새의 조상님정도 되는듯한데
1825년에 발견됐고 1837년 이후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너무 빨리 멸종된 새의 흔적을 찾아 밀림속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생태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글을 읽으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인류의 문명속에서 자연이 파괴되고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망가지고 뺏겨서 결국 더 외진곳으로 물러나거나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인간의 탐욕으로 무너져가는 섬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성회복,생태 환경의 복원등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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