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벚꽃

2019. 4. 9. 08:34

남부 지방에는 벚꽃이 말그대로 엔딩이

시작됐는데 여기 중부는 이제 꽃망울이 터지고

만개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남부나 중부나 거리상으로 400 키로 내외인데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수 있을까.


머지않은 미래에 아열대 기후로 바뀐다는 얘기도 있지만

식물들의 꽃 피는 시기가 차이가 나는걸 볼때마다

그 시기가 빨리 올것 같지않은 생각도 든다.


보통 벚꽃이 피기전에 매화가 먼저 꽃을 피운다.

우리가 흔히 설중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3월에 눈이 내리기도 하니까 

하얗게 눈을 뒤집어쓴 매화도 어렵지않게 볼수 있다.


매화와 벚꽃을 혼동하기 쉽지만 꽃이 피는 시기나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 어렵지 않게 구분할수 있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바로 피느냐 아니면 꽃자루가 길게 나오고 피느냐.

꽃의 모양도 조금 다르다.


벚꽃축제 유명한곳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sugsch&w=tot&DA=GIQ&sq=%EB%B2%9A%EA%BD%83&o=13&sugo=15&q=%EB%B2%9A%EA%BD%83+%EC%B6%95%EC%A0%9C+%EC%9C%A0%EB%AA%85%ED%95%9C+%EA%B3%B3


날씨가 따뜻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니 다녀볼곳도 많고

유명한 여행지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겨울내내 숨죽여있던 꽃들이 전염병처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니

어딜먼저 가야하는지도 고민될 지경이다.


Prunus serrulata Lindley var. spontanea (Maxim.) Wilson

Oriental cherry 


동네 뒷산이나 마을 부근에서 자라는 키가 큰 나무로 20m높이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는 특성이 있다. 잎은 나뭇가지에 어긋나기로 달리고 끝이 뾰쪽한 달걀모양으로 길이 6~12cm 정도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2~3cm 정도이고 2~3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우산모양의 꽃차례로 2~5개씩 달린다. 큰 꽃자루(花軸)에는 작은 잎(苞)이 있고, 작은 꽃자루와 꽃받침통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둥근 모양으로 살이 발달하고 씨가 단단한 껍질로 싸여있는 핵과로 6~7월에 적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순수한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서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도입되어 가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서 그 수가 매우 적은 희귀종이므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가치가 크다.



반응형

'snap a picture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괴불나무  (0) 2019.04.11
목련  (0) 2019.04.10
털별꽃아재비  (0) 2019.04.08
(페츄니아)페튜니아(petunia)에서 사피니아(surfinia)가 나왔다.  (0) 2019.04.07
산괭이눈  (0) 2019.04.06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