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울타리옆에 덩굴로 피어있는 유홍초를 담아왔다.
이른 아침 해가 중천에 뜨기전에 담아본 것인데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노이즈가 많다.
하여튼 빨갛게 꽃을 피운 모습을 보면 멀리서도 눈에 잘띄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이대게 된다.
공원같은데 가보면 아치형으로 꾸며서 녹색,적색의 대비효과가 꽤 보기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처 율동공원에도 매점 근처였던가 몇년전에 이렇게 꾸몄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Quamoclit coccinea Mo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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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영원히 사랑스러워”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로서 전국에 귀화하여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하고, 양쪽 밑이 귓불 모양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리며, 나팔 모양, 지름 1.5-1.8cm쯤이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꽃받침이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최근 둥근잎유홍초는 신약의 원료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의 한 연구소기업이 둥근잎유홍초에서 항당뇨 효과를 가진 물질을 추출해내는데 성공한 것이죠.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 연구팀은 개똥쑥에서 항말라리아 성분을 추출해 치료제를 개발한 공로로, 지난해 중국 연구자 최초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천연물 신약, 현대 의약품 상당수가 세계 각국의 전통약초나 한약재로부터 성분 추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둥근잎유홍초를 비롯한 우리 주변에 흔한 식물들이 어떻게 인류를 구원할지 모를 일입니다.
http://www.etnews.com/20160111000333
비슷한 꽃으로,
새깃유홍초가 있다.
별을 상상하면 쉬울것 같은데 둥군잎유홍초처럼 둥글게 된것이 아니라 조금 더 벌어진 별모양으로 하고 있다.
새깃유홍초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고 이태리유홍초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http://tip.daum.net/question/89914690/89915175?q=%EB%91%A5%EA%B7%BC%EC%9E%8E+%EC%9C%A0%ED%99%8D%EC%B4%88